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효중) 출신 김봉호(현 서울산업대1년)군이 '제40회 국제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최종 평가전'에서 건축 목공부문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군은 이로써 올해 8월 25일부터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세계의 기능인들과 기능을 겨루게 됐다. 상주공고 재학 당시 2007전국기능경기대회 목공부문 금상 입상자인 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지난해 금상 입상자와 3차에 걸친 평가전을 거친 끝에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영광을 얻었다.
국가대표 배출의 배경에는 장창원·이경화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권 상주공고 교장은 "지역학교라는 여러 가지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년 10명 이상의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다"며 "김군의 국가대표 선발 등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많은 입상자를 배출하여 전국 최고의 명문 전문계 고등학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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