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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영천소방서가 지난 16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영천 화북면 죽전2리 소일마을에 소방차를 보내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소방차가 도착하자 소일마을 주민들은 양동이와 플라스틱 통 등을 들고 나와 물을 받았다.
영천지역은 지난해 강수량이 774.3㎜로 2007년 1천142㎜에 비해 32%나 적어 지난해 8월부터 수시로 소방차가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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