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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배영수가 소속팀 재계약 대상 선수 41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협상을 마쳤다.
삼성은 15일 지난해(3억원)보다 10% 깎인 연봉 2억7천만원에 배영수와 재계약했다. 2007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복귀한 배영수는 9승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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