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면 화전리 속칭 도리원에 문을 연 '의성 마늘소' 먹을거리 타운이 개장 4개월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일 문을 연 의성 마늘소 먹을거리 타운은 지금까지 10만3천2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900명이 의성 마늘소 타운을 찾은 것으로 당초 기대 이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먹을거리 타운에서는 의성 마늘소 210여마리분의 고기가 판매돼 12억9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타운 내 13개 식당의 총 매출도 6억원 이상이다.
의성 마늘소 먹을거리 타운은 지역 마늘소 작목반 회원 58명이 직접 기른 한우 중 1등급 이상 소고기만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우 등심 600g 3만4천원, 모듬 2만9천원, 갈비 3만4천원, 육회 1만2천원 등 일반 시중 식당에 비해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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