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주최의 '제8회 전국참교육실천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경북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전교조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5 자율화 조치 반대 활동과 일제고사 반대활동, 학생의 건강권 확보 등을 논의하고 올해 활동 방향을 정한다.
13일 첫날에는 2000년대 핀란드의 PISA(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를 총괄했던 요우니 벨리예르비(이베스킬레 대학 교수)씨가 '어떻게 핀란드 통합교육이 성공했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교육과정 부문에서 현 정부의 영어정책 비판과 나아가야할 방향, 역사교과서 수정 논란, 현 정부의 교육정책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학교개혁 부문에서 농산어촌교육 살리기 방안과 친환경급식의 성과와 과제, 학생 건강권 방안 등을 놓고 발표와 토론이 열리고 있다.
전교조 동훈찬 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교조의 큰 방향인 학교개혁운동과 현 정부의 일제고사·고교 다양화 정책 비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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