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20분쯤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에서 공장부지 조성작업을 하던 중장비가 송유관을 파손, 등유 800ℓ가 유출됐다.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한 업체가 굴삭기로 공장부지 인근 지하 1m에 묻혀 있던 송유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공사 측과 소방당국은 즉각 송유관을 차단하고 긴급 복구반을 투입,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해 유출된 유류 방재작업을 벌였다.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관계자는 "사고 직후 송유관을 통한 유류 공급을 차단했다"면서 "오염된 토양은 정확한 피해조사를 통해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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