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포항 흥해읍 일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면적 3.75㎢) 개발이 본격화된다.
8일 오후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박승호 포항시장, 김호경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항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하고 산업지구 개발 성공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의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테크노파크 2단지, R&D(연구개발) 지구 등과 연계해 바이오·의료, 소재·부품,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융합기술 R&D허브를 구축하는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오는 2013년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시공실적과 시행경험 등에서 장점을 보인 토지공사가 개발사업 시공을 맡게 된다.
경북도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남부선철도, 국도 7·28·31호선 등 광역 교통망 확보와 오는 8월 준공예정인 영일만신항, 포항항 등의 입지적인 조건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단지가 환동해권 개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