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일 오전 10시쯤 장중 1,200선을 탈환했다.
지난해 10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1,207.63을 기록한 뒤 무너졌던 1,200선이 2개월 보름 정도만에 회복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0시 1분쯤 전날보다 26.66포인트(2.27%) 오른 1,200.23을 나타냈다. 1,200선은 매물대가 밀집해 있다는 점에서 1차 저항선으로 지목돼 왔으며 일단 장중 1,200선이 회복됨에 따라 올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2천300억원 이상의 순매수 우위였다. 외국인들은 5거래일 연속 '사자'를 나타내면서 '바이 코리아' 기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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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날보다 5.95p(1.74%) 오른 348.72를 기록,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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