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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조동찬 등 주전급 4명이 6일 연봉 계약을 맺었다. 부진했던 내야수 조동찬은 지난해(1억1천만원)보다 18.2% 삭감된 9천만원을 받게 됐고 군 복무를 마치고 올 시즌 복귀 예정인 투수 김진웅은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까지 고려돼 무려 74.1%가 삭감된 9천만원에 재계약했다. 투수 조진호(5천만원)와 외야수 강봉규(6천400만원)의 연봉은 동결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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