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옥미, 진상품 명성 되찾았네"

입력 2009-01-06 06:00:00

고령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고령옥미'가 각종 평가에서 잇단 수상으로 옛 진상미의 명성을 되찾았다.

고령옥미는 지난해 연말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250여 종류의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5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고령옥미는 또 지난해 9월 7개 지구 80ha, 167농가가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11월 열린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광역시별 브랜드 쌀 품질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품질 브랜드 쌀로 인정받았다.

신상도 고령군 친환경농업 담당은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실시, 철저한 DNA분석을 통한 품종 순도율 향상과 공격적 마케팅 등을 통해 전국 브랜드 쌀로 거듭나게 됐다"며 "계약재배 면적과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늘리고 농가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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