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
세계악기체험전이 5일부터 28일까지 24일 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악기체험전은 움직이는 박물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 고(古)악기 2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소리를 내 볼 수 있다. 기타리스트 송형익 교수가 해설을 하고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줄리아드 음대), 엄효일(이화여대 대학원)씨 등이 연주를 할 예정이다.
세계악기체험전에 전시되는 악기는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에서 수집한 고가 고악기로 비발디 사계중 겨울, 헝가리댄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작은별 변주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이 소개된다.
악기 체험프로그램인 '악기야 놀자'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연주로 구성돼 악기설명,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 등을 설명하고 악기와 음악에 대한 궁금점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 매일 4회에 걸쳐 20여종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두드려 소리 내 볼 수 있게 하고 악기탁본을 만들어 배부한다. 입장료는 2천원(20명 이상 단체 천원)이고, 악기체험 프로그램 참가 요금은 5천원이다. 054)420-7823. 홈페이지(www.gcart.go.kr).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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