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송년회 비용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행사가 열렸다.
안동의료원(원장 신현수) 직원들은 지난 12월 26일 매년 해 오던 직원 송년행사를 포기하고 농촌지역의 어렵고 힘든 불우이웃 가정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 작은행복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
안동의료원 직원 모임인 원우회는 이날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50가구를 추천받아 읍·면·동 24개조로 나눠 직접 찾아다니면서 우리쌀 20kg 50포, 라면 50상자, 맛김 50상자 등 700만원 상당의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은 집안 청소와 함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의 건강도 살펴보는 무료 의료서비스도 제공했다.
신 원장은 "의료원 직원들의 작은 뜻이 모여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익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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