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중앙신체검사소 등 2개 기관이 대구로 이전한다.
국토해양부는 27개 공공기관이 마련한 지방이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면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대상기관 157개중 68개 기관의 이전계획이 확정됐다.
이번에 균형위를 통과한 기관은 대구로 이전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중앙신체검사소를 비롯해 전북으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축산과학원, 한국농업대학, 농업연수원 등 9개 농업기능군이다.
또 한국전력거래소가 광주·전남으로 이전하며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울산으로, 광해관리공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강원으로 이전한다. 해양조사원, 수산물품질검사원(이상 부산),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국세청 기술연구소,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기상연구소(이상 제주), 요업기술원(경남), 기술표준원(충북) 이전계획도 확정됐다. 충남 태안과 보령으로 개별 이전하는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내에 순차적으로 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8개 기관은 작년 12월에 균형위를 통과했으며 지난 10월에도 13개 기관이 심의를 마쳤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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