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지역 432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 올 4/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가계가 인식하는 경기상황이 크게 나빠졌다.
현재생활형편CSI는 3/4분기 74에서 4/4분기 68로 떨어졌고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89에서 73으로 낮아졌다. 현재 및 장래의 생활형편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다.
가계수입전망CSI(91→78) 및 소비지출전망CSI(105→90)도 각각 13포인트, 15포인트 하락,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음을 나타냈다.
현재경기판단CSI(46→27)와 향후경기전망CSI(89→56) 역시 전분기보다 각각 19포인트, 33포인트 내려가면서 현재 및 장래의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한편 가계 중 45%가 수출·환율 등 대외적 요인이 향후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라고 응답했고, 다음은 고용사정(17%), 그 뒤는 유가 등 물가수준(16%)이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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