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천 컨트리클럽이 동절기 동안 노 캐디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의 이용료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중 골프장인 냉천 컨트리클럽은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캐디 동반제와 함께 노 캐디제를 실시한다. 또 18홀 이용 일반 회원에 대해 그린피를 할인하고 캐디피도 할인해 준다.
노 캐디제는 고객이 캐디 없이 라운딩하고자 할 경우 골프 클럽을 넣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하프 백'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팀당 9홀 기준 3만5천원인 캐디피를 받지 않는다. 이 경우 평일 1인당 그린피가 9홀 기준 3만원이며 18홀을 돌 경우 그린피 1만원을 할인받아 5만원에 라운딩할 수 있다. 주말에 캐디 없이 라운딩할 경우 그린피는 9홀 기준 4만원, 18홀은 7만원이다.
캐디를 동반해 라운딩할 경우에는 팀당 9홀 기준 3만5천원인 캐디피를 3만원으로 깎아주고 카트 비용은 9홀 기준으로 개인별 5천원이 적용된다.
냉천 컨트리클럽은 이와 함께 비거리 200m 연습장을 제공하고 조명시설을 활용, 야간 라운딩을 실시하는 등 기존의 장점을 이용한 서비스도 이어가기로 했다.
냉천 컨트리클럽은 회원제 골프장이 개별 소비세 폐지로 인해 고객이 늘어나게 되자 이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 캐디제를 실시하게 됐으며 다른 고객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냉천 컨트리클럽 김윤규 이사는 "동절기 동안 노 캐디제를 실시, 고객들의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로 했으며 3월말 이후에도 노 캐디제를 계속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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