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입력 2008-12-30 06:00:00

■동구문화체육회관과 대구서화가협회는 2009년 새해를 맞아 '새해맞이 연하장전'을 오늘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감사의 마음을 글과 그림을 담아보냈던 우리의 아름다운 풍속을 되돌아보게한다. 박재갑 김시형 송현수 이종용 정준호등 20여명이 참여해 휴대폰 문자 인사가 대중화된 지금 따듯함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하는 전시다. 053)662-3083.

■ 2009년 대구백화점 캘린더 작가로 선정된 서양화가 김영대 초대전이 31일부터 2009년1월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된다.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김영대는 대구시 미술대전 '대상(大賞)'과 이인성 미술상 '청년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19회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작품들은 수없이 많은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의 모습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들을 담고 있다. 'Together'라는 테마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근작들은 화려한 색상의 지붕들에 가려진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표현해 내고 있다. 2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053)420-8015.

■ 인기작가의 소품들만을 모은 '작은 선물 큰 감동전'이 내년 1월16일까지 대구은행갤러리에서 열린다. 장이규 도진욱 배상욱 윤종대 정창기등 25명의 작가들의 소품이 전시된다. 053)740-2893.

김영대 작 '오렌지빛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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