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맞춰 내년 예산을 조기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칠곡군은 최근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내수침체에 따라 고용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내년 전체 집행예산의 60%인 1천68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내년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각종 공사 입찰공고나 실시설계를 연내에 착수키로 했다. 또 저소득층 관련 경비를 우선 지출하고 연간 사무용품 구입비와 자산취득비 등은 가능한 1분기 중에 모두 집행하는 한편 신용카드 대신 현금영수증 카드를 사용토록 해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칠곡·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