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11개 지구 가운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개발사업 시행자가 한국토지공사로 가장 먼저 선정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북도, 영천시는 29일 경북도청에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상호 협약식(MOU)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사업 시행을 위한 조사·설계 등을 수행하고, 영천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실무 태스크포스 구성 및 행정적인 업무 지원을 하게 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북영천IC 인근 화산면과 중앙동 일대 5.4㎢(163만평) 규모로 4천5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지식기반제조업 특화지역으로 첨단메카트로닉스 및 지능형자동차산업단지, 첨단부품물류센터가 선도사업"이라며 "미래형 자동차테마파크를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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