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부터 피카소, 미로, 마티스까지 세계 미술 거장들의 판화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미술거장전'이 내년 3월 29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인상파에서 팝아트까지 판화로의 여행'이라는 부제를 단 이번 전시회에서는 낭만파, 인상파, 후기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구성파, 초현실파, 팝아트, 옵아트 등 각 사조를 개척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표현방법의 형식적 변화를 판화라는 장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9세기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 라틴, 스페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19세기미술에서는 마네와 들라크루아'피사로 등의 작품, 근대미술에서는 마티스'피카소'미로'달리 등의 판화작품, 현대미술에서는 '행복한 눈물'로 잘 알려진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해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인상파 화가들의 판화부터 피카소, 콜더, 미로를 거쳐 타피에스, 장 뒤뷔페, 워홀,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판화를 비교하는 재미와 함께 판화의 다양한 기법과 감상법, 보존, 컬렉션 등 판화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오후 6시 입장 마감)이며 관람료는 7~9천원. 053)741-136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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