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에게 더 가까이…" 경산농협, 내년 사회환원 사업 늘려

입력 2008-12-25 06:00:00

▲ 농협경산시지부와 농협 나눔봉사단은 최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종합복지관, 보훈단체, 미혼모시설 등에 쌀 118포를 전달했다. 농협경산시지부 제공
▲ 농협경산시지부와 농협 나눔봉사단은 최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종합복지관, 보훈단체, 미혼모시설 등에 쌀 118포를 전달했다. 농협경산시지부 제공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권만회)와 경산, 압량, 하양, 와촌, 진량, 자인, 용성 등 7개 지역농협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각종 환원사업 지원금을 늘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내세우고 있는 경산지역 농협들의 2009년도 사회공헌 등 환원사업 계획은 ▷영농자재 무상지원 27억9천500만원 ▷조합원자녀 장학금 3억3천520만원 ▷경로당·영농회 지원 3억9천41만원 등 47억5천982만7천원으로 2008년 실적 40억7천767만9천원보다 6억8천214만8천원(16.7%) 늘었다.

농협별로는 ▷경산 11억9천456만원 ▷압량 2억7천927만9천원 ▷하양 3억4천890만4천원 ▷와촌 2억4천700만원 ▷진량 11억2천877만4천원 ▷자인 12억5천만원 ▷용성 3억1천131만원 등이다.

권만회 농협경산시지부장은 "농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길은 환원사업이 최고"라며 "앞으로 규모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경산농협(조합장 이재기)

9월 16일 예수금 3천억원 달성. 조합원 자녀 장학금 6천750만원 지급(지난 4년간 608명에게 3억400만원 지원).

◆압량농협(조합장 이용우)

비료 1억1천만원, 농약 9천만원, 포장자재 2천만원 등 2008년 영농자재비 2억2천만원 지원. 장학금 1천560만원 지원.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 30명에게 쌀 전달.

◆하양농협(조합장 장규원)

영농자재비 2억9천788만5천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3천400만원, 재해지원비 4천200만원 등을 포함 올해 환원사업에 3억9천171만5천원 지원.

◆와촌농협(조합장 이창대)

주요 농산물인 자두 품질 전국 최고 인정. 영농자재비 1억4천700만원과 장학금 3천69만원 등을 지원.

◆진량농협(조합장 박태준·농협중앙회 이사)

비료 3억5천977만8천원, 농약 5천764만4천원, 농기계 7천159만8천원 등 올해 영농자재비 4억9천152만원을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1천280만원, 영농회 1억2천253만2천원 등 지급.

◆자인농협(조합장 이대희)

메주, 된장, 청국장, 간장, 대추 등 자인 특산물 판매 급신장. 영농자재비 4억7천484만9천원, 장학금 5천250만원 등 환원사업에 10억4천682만원 지원. 200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용성농협(조합장 허남두)

비료 5천547만원, 농약 1천120만3천원, 포장자재 6천890만1천원 등 영농자재비 1억5천10만6천원과 장학금 2천625만원 지원.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