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청도재래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서 대구 범어동에서 식당 안압정을 운영하는 김옥순(55·사진 왼쪽)씨에게 '청도의 농·특산물을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찾아준 마음이 고맙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씨는 1999년부터 청도시장, 동곡장, 풍각장 등 청도 4·9장을 찾아 식재료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또 청도 반시 등 청도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데도 앞장섰다.
김씨는 "좋은 재료를 찾아 고맙게 이용했는 데 군민의 마음까지 담아주니 되레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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