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사회 취약계층들의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도시가스업체와 협의해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및 국가유공자(1~3급 상이자),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 대해 도시가스 요금을 1㎥당 32원씩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은 22일부터 도시가스 공급회사에 신청서와 증명서 등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주택 취사용이나 개별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또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835가구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구당 8만원(연탄 200장)의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148가구에 대해서는 노후 보일러 및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