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경제사정으로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재학생들을 위해 올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한다.
학교는 그동안 학생들이 외국어 능력 향상과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인턴십, 단기어학연수, 교환학생, 해외문화탐방 등과 같은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참가자가 급감함에 따라 '2008학년도 겨울방학 재학생 영어캠프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재학생의 영어능력 향상과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에서 해외영어연수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경산캠퍼스 내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대는 또 일반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두 달 동안 영어·일본어·중국어 회화 및 어학시험반을 개설하는 '겨울방학 외국어특강'을 열 예정이다.
올 1학기부터 실시된 '사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전 교육프로그램은 공인 외국어성적 없이 8개월간 학기와 방학 중 주 4일, 3시간 이상 외국어 교육을 수료하면 8가지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번 겨울 방학기간 동안에도 주 4일, 하루 3시간 이상씩의 집중 외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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