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정부부처의 조기 업무 보고와 관련, "내년 1월2일부터 집행에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집행을 위한 보고를 지금 앞당겨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토해양부 농립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공동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만 당겨서 할 것이 아니라 집행이 당겨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서둘러서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오는 낭비나 비효율성이 있게 될 것을 매우 염려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하는 것만으로 되지 않고 예산을 매우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효율성도 동시에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신년연설을 연초에 바짝 앞당겨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21일 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이 대통령이 신년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년연설 날짜는 현재로선 2일이 유력하지만 1일로 하루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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