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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6일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털려다 반항하는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모(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쯤 혼자 사는 경주 서부동 K(65·여)씨 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금품을 빼앗으려다 K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본지 15일자 4면 보도)를 받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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