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무원 7명 '제1회 섬김이대상' 표창 수상

입력 2008-12-13 06:00:00

대구경북 지역 7명의 공무원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제정한 '제1회 섬김이 대상'의 개인부문 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회 섬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대구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29명의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섬김이 대상은 고질적인 국민불편 규제와 기업현장의 애로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공직자와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4월말 제2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제정키로 결정됐다.

개인 부문 표창을 받은 대구경북 공무원들은 포장에 대구시 권상택(6급) 정한곤(6급), 영주시 이화준(5급)씨 등 3명, 개인표창에 대구국세청 이성출(6급), 영천시 이재열(7급), 구미시 최현도(6급), 경산시 안영수(6급)씨 4명 등 모두 7명이다.

대구시 섬유패션과 권상택씨는 섬유산업 기반 구축 및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섬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정책과 정한곤씨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기여해 수상했다.

대구국세청 조사1과 이성출씨는 '더 낸 세금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주)삼광면직 및 욱일섬유에 영세율 적용 대상 및 적용 방법을 고지해 절세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미시 노동복지과 최현도씨는 구미지역 택시노조 분쟁을 기관 단체 중재로 해결한 점을 평가받았다.

영천시의 이재열씨는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혁신센터 유치, 수도권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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