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대통령표창 등 각종 경진대회서 178개 수상

입력 2008-12-12 10:35:03

▲올 들어 각종 대회를 휩쓴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올 들어 각종 대회를 휩쓴 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이 포즈를 취했다.

계명문화대학(학장 김남석)의 올 11월은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지나갔다. 상 받느라 정신 없었기 때문이다.

대통령 표창인 '2008 대한민국 인재상'과 한국전문대학협의회장상인 '올해를 빛낸 전문대학인상'을 비롯해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각종 경진대회에서 178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때문에 '상상(賞賞)을 초월하는 학교'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에 학교는 11일 학교 쉐턱홀에서 올 들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해 학교를 빛낸 학생 188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 대학의 지난달 수상 퍼레이드는 첫 날인 11월 1일 제10회 전국전문대학 인형극 경연대회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2일 제10회 전국대학생·교사 동화구연대회 장려상 등 3개, 7일 2008 경상북도지사배 학생 피부미용 경진대회 우수상 등 18개, 8일 2008 메이크업 페스티벌어워드 금상 등 11개, 18일 200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전국대학생 건축 모형전 특선 등 15개, 18일 2008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 금상 등 6개, 19일 제1회 대한민국 친환경 현대미술대전 대상 등 23개, 25일 전국공모 제27회 대구디자인전람회 은상 등 14개, 26일 제22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 금상 등 58개, 26일 달서구청 청소 홍보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상 등 5개, 27일 전국공모 제39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금상 등 14개 등 11개 대회에서 총 178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 학장은 "지난달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전문인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크고 값진 성과를 거둬 학교를 빛낸 각종 대회 수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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