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이 취업률에서 4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구미1대학은 12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 전문대학 취업률 발표에서 99.5%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2004년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발표된 전문대학 취업자의 건강보험 가입률을 기준으로 한 신뢰도 검증에서 구미1대학은 전국 152개 대학(졸업생 1천500명 이상) 가운데 정규직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올해 졸업자 가운데 대기업 취업률은 42.3%를 기록했다. 이 대학 졸업예정자 25명은 최근 LG디스플레이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
구미1대학은 인근 구미공단 기업체들로부터 정보통신·전자 ·기계 등 분야별로 인력 양성을 요청받아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보다 취업에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교수들이 전공과 밀접한 2개 이상 산업체와 산학협동위원회를 구성, 기업체를 관리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활용해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탁교육을 통한 주문식 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삼성·LG 취업반을 별도로 운영, 채용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이 대학 이두기 입시처장은 "지리적 이점을 살린 취업 지도로 4년 연속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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