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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45분쯤 대구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수성못 주변에서 운동을 하던 B(31·여)씨는 "한 여성이 선착장에 대기중이던 나룻배 난간에 앉아 있다 갑자기 옆으로 쓰러져 물에 빠진후 떠오르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키 155cm가량의 이 숨진 여성의 신원을 찾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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