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국제의료정보관리기구 아시아·태평양 2010 대회'(HIMSS AsiaPac 2010)를 유치했다.
시는 8일 국제의료정보관리기구 본부회의에서 한국(대구·서울)과 호주, 중국 등 5개국의 6개 도시가 유치 경합을 벌여 대구시가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의료정보관리기구는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인류 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와 경영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기구로 세계 2만명의 회원과 300여개 글로벌 기업이 가입해 있다.
2009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2010 대회는 의사, 간호사, 전산전문가, 정부 관계자, 의료정보 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 등 32개국 3천여명이 참석하며 의료관광 포럼과 의료관광 체험, 아태 의료정보관리 심포지엄, 전시회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 대회 유치로 20억여원의 경제적 직접효과를 창출하고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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