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정"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서 한우 3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대우축산 박일용(44·경일대 총동창회 부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표가 5일 한우 곰거리 2천명분을 대구시립희망원 등 5곳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박 대표는 매년 곰거리를 기증해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한우 20마리를 도축해 사랑을 나눴다. 그는 "경기 불황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온정이 뚝 끊겼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올해는 곰거리를 좀 더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어려울 때 서로 돕고 베푸는 것이 진정한 정이 아니겠느냐"고 환하게 웃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