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나름대로 선전했다. IS제조업지수, 서비스업지수, 베이지 북, 고용지표 등 부진한 지표가 잇따라 쏟아져 나왔지만 미국 시장은 비교적 선전했다.
반면 국내시장은 흔들렸다. 올해의 마지막 선물·옵션 만기 영향권 안에 들면서 기관들이 지난달 말의 매수를 이어가지 못하고 매물을 내놓았다. 조정의 양상을 보이면서 증시가 힘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용위기, 경기침체에 대응해 금융 구제책과 경기 부양책이 맞서 있다. 증시 주변 상황이 혼란에 휩싸여있는 것이다.
국내 증시도 좁은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철저히 수급에 의해 좌우되는 장이기에 위로는 코스피지수 1,050의 돌파 여부가 관심이다. 아래로는 직전 저점의 지지 여부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수급자에서 기관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 때문에 선제적으로 치고 나가는 것보다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전환을 먼저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나서 어떤 대응에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여전히 관심영역은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금융주와 대중국 관련주다. 수익률을 짧게 잡아야한다. 철저하게 저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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