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승용차 요일제에 시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제휴카드 혜택을 도입한다. 대구시는 5일 신한카드(주), 삼성카드(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승용차 요일제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요일제 참여자에게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데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차세 3% 추가할인(최대 3만원),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주유요금 ℓ당 80원 적립 등의 서비스를 더해 준다. 대구시와 카드사들은 요일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홍보물을 제작하고 이벤트를 통해 자전거, 친환경농산물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