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기억, 혹은 이데아'를 주제로 한 홍창룡의 개인전이 14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별을 통해 암울한 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을 던져준다. 별을 주 테마로 하여 평면작업에서부터 입체감을 부여한 부조작업으로 구상과 추상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오랜 세월을 거쳐 그의 별은 좀 더 다양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화학물질을 응고시켜 형상의 다양함을 추구하고 작가의 창의성을 마음껏 드러낸다. 또 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오래된 기왓장이나 토우들의 파편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중간작업이랄 수 있다"고 했다. 053)666-3266.
■영남대 건축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영태 교수는 '뉴욕 맨해튼에서 접한 건축물들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건축회화전을 수성아트피아에서 7일까지 갖는다. 이번 전시는 건축예술의 회화화를 통한 조형언어의 재발견을 위해 올해 초 한달 동안 뉴욕에서 체류하면서 맨해튼의 주요건축물을 현장조사하고 스케치했다. 건축예술의 새 차원을 모색하고 미술의 새 장르 개척을 위한 시도로 마련된 행사로 유화로 제작된 작품 27점이 선보인다. 053)666-3266.
■한국작가협회 해넘이전이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협회를 창립한 한국작가협회는 올해 창립전을 시작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줌마렐라 바이 아트전이 27일까지 갤러리 이수에서 열린다. 4호 미만에서 10호까지 소품전으로 마련되며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판화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한울회 정기 전시회가 대구시민회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지역미술동호인 모임인 한울회는 '삶과 문예의 연대를 찾아라'는 주제 아래 회원 16명의 유화 수채화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011-512-6140.
■대구 출신 서양화가 곽성도 류성하 이영철 이도현씨의 전시회가 예송갤러리 송년초대전으로 열린다. 각자 다른 심미안으로 바라본 세상의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053)426-1515.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전통 수묵화법으로 그린 명승명소전이 5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립북부도서관에서 열린다. 회원들이 지난 일년 동안 단양팔경 무주구천동 등의 경치를 담은 작품 21점이 전시된다. 016-541-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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