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컬링팀들이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08 경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일반부를 제외한 6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컬링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컬링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꿈나무 발굴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7개팀 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의성 컬링팀은 ▶남고부 의성공고 ▶여고부 의성여고 ▶남중부 의성중 ▶여중부 의성여중 ▶남초부 의성남부초교 ▶여초부 의성초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남여 일반부를 제외한 전 분야를 석권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제규격 컬링 전용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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