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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종준 개인전이 오는 11일까지 동원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다. 주로 꽃을 통해 잃어버려서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과거의 그리움을 표현해내고 있다. 과거의 평이하고 객관적인 느낌의 이미지에서 많은 부분을 탈피해 보다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열한번째 개인전을 여는 작가는 자신의 내면 이야기를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힌다.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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