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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생활고를 비관, 두 자식을 살해한 혐의로 J(43·울진읍)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쯤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들(14)과 딸(9)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년 전 서울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 실패해 고향인 울진으로 귀향한 J씨는 생활고를 비관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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