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체트윈드는 뉴질랜드의 의대교수로 주말마다 시골로 드라이브하며 경치를 즐겼다. 어느덧 자신의 숲을 가지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힌 그녀는 직장을 그만두고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들어간다. 그녀가 정착한 농장은 해발 600m가 넘는 곳이고, 아래로는 태평양이 펼쳐져 있다.
이 책은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도시여성이 66만㎡나 되는 땅을 뉴질랜드 토착수종인 관목림으로 재생시키고, 사람이 살지 않아 폐가가 된 농가를 살만한 곳으로 개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은이는 토착식물의 재생과 보존에 노력하는 한편 방문객들에게 농장안내를 하며 진행하는 환경여행활동도 펼치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 귀향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롭고 유익한 안내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25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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