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 아마 7단 맞아 123수 만에 불계승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덕영치과병원이 후원한 제26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에서 강창배 아마 7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22, 23일 이틀간 덕영치과병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국에서 주니어부 1위에 오른 강 7단은 흑을 쥐고 시니어부 1위 박성균 아마 7단을 맞아 초반부터 몰아붙여 승기를 잡았고, 박 7단의 후반 승부수를 무난히 막아내며 123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 7단은 상금 300만원을, 공동 3위에 오른 심재욱 아마 6단과 김남훈 아마 7단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 랭킹 상위 32명을 초청, 시니어부 16강과 주니어부 16강을 각각 4개조로 나눠 22일 조별리그전을 벌였고 23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로 대결을 펼쳐 시니어부 우승자와 주니어부 우승자가 통합 결승전을 가졌다.
이번 대회기간에 함께 열린 어린이 초청전에서는 선발전을 거친 136명이 참가해 유치부 김동우(이승철바둑교실), 1학년부 이시현(칠곡영재바둑교실), 2학년부 권세준(용산하늘바둑교실), 3학년부 손우찬(용산명문바둑교실), 4학년부 조정환(청아바둑교실), 고학년부 이주환(칠곡명문바둑교실), 여학생부 박지연(칠곡영재바둑교실), 학생부 이수익(대구시바둑협회), 유단자부 손정익(으뜸바둑교실), 최강부 이해수(칠곡명문바둑교실)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