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위탁기관인 경남범숙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엄마, 엄마'로 전국순회공연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직접 겪었던 위기 상황과 갈등, 상처를 뮤지컬로 만든 '엄마, 엄마'엔 범숙학교 학생 20명이 직접 출연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뮤지컬을 통해 상처와 실수를 되돌아보고 연기를 통해 치유과정을 거친다. 가정의 소중함과 사회의 보호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작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뮤지컬이다.
범숙학교는 15일 경북 군위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대전, 19일 부산, 21일 서울 공연에 나서고 있다. 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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