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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10만원권 수표를 컬러복합기로 위조해 사용하면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기재해 놓았다 붙잡힌 H(27)씨 등 4명을 구속했다.
H씨 등은 지난 12일 달서구 두류동의 한 모텔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수표 100매를 위조한 후 같은 날 오후 서구 평리동과 남구 대명동 일대 보석상을 돌며 금목걸이를 사는 등 수표 44매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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