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회(회장 박몽용)는 17일 도내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1만명이 참가하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모·아·보·자' 국민대행진을 시작했다.
'모·아·보·자'는 '모으자, 아껴쓰자, 보듬자, 자제하자'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외화 및 동전 모으기, 한 방울의 에너지라도 아껴쓰기, 어려운 이웃을 따뜻한 손길로 보듬기, 해외 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과제를 실천한다. 이번 국민대행진은 경제살리기, 사랑의 쌀 나누기와 같은 캠페인과 저금통 릴레이 운동, 장바구니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 사업을 중심으로 23개 시군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이에 따라 도 새마을회는 이날 오후 2시 구미역과 포항 죽도시장에서 새마을지도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1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특히 '1만 희망담기' 운동은 1만개의 저금통을 만들어 23개 시군 새마을회를 통해 나눠준 뒤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의 동참과 네티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으로 이 저금통들을 모두 채워 나간다는 것이다. 모금한 돈은 시군별로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돼지 저금통 모으는 날' 이벤트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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