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4일 야한 동영상을 봤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컵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A(48·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25분쯤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아내 B씨가 컴퓨터로 야한 동영상을 본 뒤 삭제하지 않았다며 B씨에게 컵을 던져 머리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컴퓨터를 함께 사용하는 아이들의 교육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아내를 나무라다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