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30회 정례회 개회

입력 2008-11-14 09:35:24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는 13일 오전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23일까지 41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첫 본회의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임성빈 경상북도 부교육감이 출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상북도 및 교육청 소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경상북도 내년도 예산 총규모 : 4조 5,775억원, 경상북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총규모 : 2조 5,372억원]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2008년도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009년도 도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투자유치 10조원,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고, 국가에너지 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의 이점을 살려『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대표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 동안 여러 가지 시련과 도전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아 새로운 경북 발전을 틀을 차근차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지금의 경제위기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도 고난이 아니라, 대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2월23일 오전 11시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그 동안 상임위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 및 현안사항, 2008년도 추경예산안을 최종 처리함으로써 금년도 마지막 회기로 4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동영상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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