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금소리 안동포마을 등 도내 10개 농어촌마을(생산자단체)이 경북도의 '2009 부자마을만들기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지역의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 농어업·농어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면 가능성, 주민 의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마을당 5억~10억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모두 18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포항 상옥 친환경농산물생산영농회, 안동 금소리 안동포마을, 영천 금호포도영농조합법인, 상주 포도와인연구회, 문경 생달1리 오미자체험마을회, 경산 가야마을, 군위 친환경영농조합법인, 의성 우리영농조합법인, 고령 노곡리 향부자작목반, 성주 가야산그린투어회 등 10개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지역의 다양한 부존자원을 활용한 상향식 맞춤정책인 부자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가구당 평균 1억원 소득의 마을 200곳을 만들 계획"이라며 "생산·가공·유통·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농촌의 모범모델로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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