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돋보기] 멜라민 파동,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입력 2008-11-07 06:00:00

KBS 1TV 9일 오후 10시 20분 '생로병사의 비밀'

중국산 냉동 꽃게에서 납덩이 발견(2000년), 중국산 찐쌀에서 이산화황 검출(2004년). 중국산 장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2005). 그리고 올해 10월의 멜라민 파동···.

최근 국제적인 먹을거리 파동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유해 물질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9일 오후 10시 20분 '2008, 유해물질 보고서' 를 통해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유해물질과 그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중국에서만 9만4천명의 영유아가 멜라민에 의한 신장결석에 걸리게 되고 그중 4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신장결석은 어떤 병이며, 아이들은 어떻게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

멜라민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그룹 3(인체 발암물질로 볼 수 없음)으로 분류한 물질이다. 멜라민은 체내에서 몸의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장에서 걸러져 대부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장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멜라민을 과량섭취하지 않는 이상 안전하다는 것이 정부와 학계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성인에 비해 신장기능이 미성숙된 아이들은 안전할까? 제작진은 평소 과자를 많이 먹거나, 최근 멜라민이 검출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장검사를 해보았다. 과연 결과는?

이외 숯불구이의 함정 발암물질 벤조피렌과 퓨란, 몸속의 독을 없애는 과일, 배 등을 곁들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