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성괴사증' 채종민씨 부부에 성금 1천76만원 답지

입력 2008-11-05 09:00:26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4일 당뇨에 따른 시력 상실과 신부전증으로 투병하고 있는 박해성(43·여·본지 10월 22일자 10면 보도)씨에게 1천164만90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SK네트웍스 구미지사'에서 뒤늦게 보내주신 성금 10만원이 포함됐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박씨의 남편 김성문(44)씨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금에 고마울 따름"이라며 "힘든 순간에 잠시 빌려주신 돈이라고 생각하고 살림이 나아지면 꼭 사회에 되돌려주겠다"고 전해오셨습니다.

한편 '무혈성괴사증'을 앓고 있는 채종민(50·본지 10월 29일자 10면 보도)씨 부부에게 29개 단체, 108명의 독자분께서 1천76만1천90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이트맥주㈜ 대구지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 5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30만원 ▷정약국 30만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원 ▷경신교육재단 20만원 ▷유일철강㈜ 20만원 ▷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10만원 ▷주성건설㈜ 10만원 ▷원일파템㈜ 10만원 ▷㈜해도전력 10만원 ▷㈜신라공업 10만원 ▷수흥섬유㈜ 10만원 ▷삼성생명대구TC사원일동 7만4천원 ▷㈜석창호 6만원 ▷김영준치과의원 5만원 ▷경동치과 5만원 ▷행복한나눔성서점 5만원 ▷홍선생미술 달서구지사 5만원 ▷유성도기타일상사 3만원 ▷탑독서실 3만원 ▷비지니스스포츠 3만원 ▷이연합치과 3만원 ▷삼능독서실 2만원 ▷무림인쇄소 2만원 ▷하나회 1만원 ▷참한우소갈비집 1만원

▷서봉수·이신덕 55만원 ▷권베로니까 50만원 ▷권영호 이귀영 김진숙 한미숙 각 20만원 ▷성호상 15만원 ▷김만호 12만1천원 ▷전홍영 김영국 박영규 임길포 손미식 손병욱 이한영 김두한 이재은 최창규 김경익 노경애 강민구 박철기 각 10만원 ▷권기영 6만원 ▷정봉교 윤대현 여은구 오경화 안영호 서정명 정세연 이진홍 권오정 유홍주 원선아 최순복 정종현 배말숙 민은희 노광자 박옥정 박재규 김창련 각 5만원 ▷권광옥 4만원 ▷이인순 김정근 조순희 기정숙 신광련 신태식 김태욱 박종일 이해수 성춘택 김애숙 박종문 홍금진 서희돈 한수덕 각 3만원 ▷오장환 2만7천원 ▷박수정 천병철 최광룡 최윤영 박지원 김욱한 이정선 이영철 이정규 남소정 남소혜 남충현 김영희 성영식 김원열 오영주 장용우 이승일 이호정 유정근 각 2만원 ▷이정현 김문원 민진희 박태용 최태호 도병규 남복현 박홍선 남순덕 김희동 이명도 김수일 박영희 이상숙 각 1만원 ▷백지원 김은영 각 5천원

또 '김진엽송산'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0만원, '무기명'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0만원, '정과덕'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1만2천900원, '또순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0만원, 무명으로 한 분이 4만원, '데레사', '동도중 2-'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3만원, '국민연금'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2만원, '미진1303호'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1만2천원, '석적태양'이라는 이름으로 한 분이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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