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전전문대, 우수 부사관 양성에 본격 나선다

입력 2008-10-31 08:40:56

▲ 영진전문대학은 3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육군3사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 영진전문대학은 30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육군3사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국방전자통신과를 신설했던 영진전문대학이 군(軍)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진전문대학은 30일 육군3사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육군본부와 우수부사관 양성을 위한 '육군본부 부사관학과 학·군 제휴 협약' 체결에 이은 것이다. 대학은 최근 육군본부와 육군3사관학교와의 잇따른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전자통신 분야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 대학 국방전자통신과는 신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국방전자통신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주)과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 국방전자통신과 이도영 학과장은 "군과의 잇따른 교류협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 정부가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국방개혁 2020'을 선도할 수 있는 군 전자통신분야의 정예화된 우수 인력을 많이 양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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