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난 8월 방한 당시 환대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김재신 외교비서관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방문하는 동안 당신을 만나게 돼 즐거웠다. 우리의 대화는 생산적이었고 매우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국 국민들은 한국 국민들과 강력한 동맹을 높게 평가한다. 양국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유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사실상 작별 인사를 했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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