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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0시 55분쯤 안동시 상아동 안동댐 월봉사 주변 철로에서 인근 마을에 사는 김모(41)씨가 화물열차에 치여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형(50)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가 술을 마시고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는 열차에 치였거나 철로에 쓰러져 있다가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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